[날씨] 영남 비 오락가락…내륙 구름 사이 '슈퍼 블루문'<br /><br />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.<br /><br />서울은 어제까지 비가 내리고 흐렸지만 지금은 중부지방의 먹구름이 걷히면서 환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영남지역은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앞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과 모레에 걸쳐서는 빗줄기가 굵어지겠고요.<br /><br />경남과 제주도에 많게는 200mm 이상, 전남남해안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오겠습니다.<br /><br />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겠고, 시간당 최대 60mm에 달하는 폭우가 예상되니까요.<br /><br />안전 사고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오늘 서울의 낮기온 28.9도로 4도 이상 높았는데요.<br /><br />내일부터는 다시 30도 안팎의 낮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차츰 그 밖의 남해상으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.<br /><br />당분간 제주해안과 남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도 강하니까요.<br /><br />해안가 출입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주말까지 남부지방에 머무르던 비구름대는 일요일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하윤 기상캐스터)<br /><br />#블루문 #남부비 #호우예비특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